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공용시설의 안전성과 기능을 개선하고,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편의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입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옥상 방수, 단지 내 도로 및 보도 정비,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 승강기 교체 등 노후 공용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용검사 후 5년 이상 경과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최근 5년 이내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지 않은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단지당 최대 7천만 원, 승강기 전면교체의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공동주택 주민편의시설 지원사업’은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조경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주민운동시설 등 입주민 공동 이용 시설의 설치·유지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시범 운영을 통해 확인된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최근 5년 이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받은 단지도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해, 공용시설 개선과는 성격이 다른 주민 공동 이용 시설에 대해서는 단지 여건에 맞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두 사업은 동일 연도에 중복 신청할 수 없으며, 각 단지는 필요에 따라 한 가지 사업을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용검사 후 5년 이상 경과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2026년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아산시청 공동주택과 주택지원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 단지는 현장 확인과 심사를 거쳐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및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앞으로도 공동주택의 시설 개선과 관리 지원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공동주택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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