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의 8·15를 부르다‘는 오는 15일 오후 4시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창단 25주년을 맞은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임재식 단장 겸 상임지휘자와 스페인 국영 방송사(RTVE) 합창단에서 선발된 정예 스페인 단원들로 구성됐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민요와 가곡 등을 부르는 팀이다.
임재식 지휘자의 활동은 스페인과 한국 문화 교류에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베사메무초’를 비롯한 ‘라바삐에스 이발사’, ‘빵과 투사들’ 등 스페인 가곡을 공연한다.
2부에는 ‘밀양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울릉도 트위스트’ 등의 한국 곡을 합창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문화재단 공연예술팀으로 전화 문의하거나 은평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광복절에 머나먼 이국 이방인들이 찾아와 우리 노래를 있는 그대로 부르는 특색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며 “많은 구민이 찾아와 깊은 감동과 울림을 얻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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