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랭질환 예방수칙은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 고른 영양분 식사 등의 생활습관 형성과 실내 적정온도와 습도를 유지,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날씨가 추울 경우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따뜻한 옷 입기(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착용) 등이다.
특히 음식이나 보온(옷, 난방)이 적절하지 않은 노인, 장시간 야외에서 지내는 사람(노숙인, 등산객, 실외작업자 등), 추운 환경에서 지내는 영유아, 과음하거나 항우울제 또는 금지된 약물을 복용한 사람과 같은 저체온증 위험군과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동상 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질환 증상 시 ①가능한 한 빨리 의사의 진찰을 받기 ②따뜻한 장소로 이동 ③젖은 옷을 모두 제거 ④담요나 옷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기 ⑤동상 부위가 있다면 따뜻한 물(섭씨 37∼39도)에 담그기와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
시 보건소는 개인 예방수칙 준수 당부에 더해 ‘2024-2025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해 한랭질환에 적극 대응한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발생현황을 감시하고,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한랭질환 발생 예방을 유도함으로써 시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랭질환자가 발생하면 의료기관-보건소-강원도-질병관리청 순으로 사례를 보고·공유해 한랭질환을 철저히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올겨울 한파 시 손끝·귀와 같이 곧바로 노출되는 부분을 잘 보온할 수 있도록 목도리·모자·장갑 등을 잘 챙겨주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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