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수상은 11월 26일 열린 2025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성과 공유대회에서 발표된 것으로, 거제시의 지속적인 지역 맞춤형 원격의료 협진 체계 구축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거제시보건소는 보건지소·보건진료소와 민간의료기관 간 연계 협진체계를 구축하여, 의료 취약 지역 주민의 진료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응급 상황 대응 시간 단축 △만성질환 관리 효율화 △전문의 접근성 향상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와의 연계 강화 등 다각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사업에서는 원격협진을 활용한 사례관리 건수가 크게 증가했고,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고위험군의 관리율도 눈에 띄게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지역 건강지표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의료취약지 주민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문진료 접근성 향상”과 “불필요한 이동 감소”가 가장 큰 성과로 꼽히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영실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보건기관과 의료기관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취약지 주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원격협진 모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