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친화기관 인증제도’는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성평등가족부가 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층의 직장 내 가족친화제도 추진의지, 가족친화제도 운영 수준,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직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첫 인증 후에는 3년 단위로 재심사를 통해 운영 실적과 조직문화 개선 노력을 다시 검증받는다.
강동구는 2011년 신규 인증을 받은 이후, 재인증 주기마다 심사를 통과하여 한 번도 빠짐없이 인증을 유지해왔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인증을 획득한 459개 공공기관 중에서도 강동구는 99.8점을 받아 상위권에 올랐다.(전국 평균 92.5점)
이번 성과에서 강동구는 가족친화제도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힘쓴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강동구의 육아휴직·배우자·출산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의 가족친화제도 이용자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 ‘패밀리데이’를 운영해 정시 퇴근을 장려하고, 임신부 직원에게는 편의용품 지원, 수능 응시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격려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강동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와 연계 운영하는 심리 상담센터 ‘마음심(心)터’와 임직원 대상으로 실시하는 가족친화교육 등도 가족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직원이 행복해야 주민도 행복해질 수 있다. 앞으로도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지역 내 민간기관과도 협력해 가족 친화 문화를 함께 확산시키고, 강동구 전체에 일·가정 양립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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