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가치 평화톡톡’체험캠프는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충청북도영동교육지원청 관내 중학생 대상, 4·3평화·인권교육 전국화를 위해 제주4·3과 노근리 사건을 톺아보는 지역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문화‧생태 체험으로 역사적 아픔을 공유하고, 상호존중과 평화·인권 감수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올해 3회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번 충북 영동 지역에서 노근리사건을 중심으로 운영했던 체험캠프(5월 23일~25일)에 이어 제주4·3사건을 중심으로 7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2박 3일간 4·3평화공원과 역사 유적지 및 제주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4·3을 이해하기 위하여 4·3평화공원 위령재단 참배 및 전시관 관람 후 섯알오름 일대를 탐방한다. 제주 이해 교육을 위해 해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이해를 위해 문경수 작가와 함께 차귀도와 수월봉 일대를 탐방한다. 평화·인권교육을 위해 인권 친화적 공동체 놀이와 함께 책 보따리 수업 연계 평화‧인권 워크숍을 운영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4·3평화·인권교육과 노근리사건의 관계 맺기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각 지역의 아픈 역사를 이해하는 기회는 참 소중하다. 이 시간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태도가 함양되어 상호 존중하는 생활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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