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지역 체육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연례 행사로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박희승 국회의원,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김광훈·김남수 군의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체육인, 선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체육 발전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한 해 활동을 정리하는 성과보고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유공자 표창,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전북자치도지사상, 전북자치도의장상, 장수군수상, 장수군의장상, 도체육회장상, 체육대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이뤄졌으며, 분야별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소감을 전하며 참가자들의 축하 박수를 받았다.
올해 전북자치도지사상은 △장수군체육회(최규언·김하나) △장수군민속경기협회(강순자)가, 전북자치도의장상은 △장수군체조협회(김미숙)가, 장수군수상은 △장수군민속경기협회(육영수)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장수군의장상에는 △장수군그라운드골프협회(정영모), 도체육회장상에는 △천천면체육회(이성길) △계북면체육회(백정현) △장수군족구협회(김용두)가 선정됐으며, 체육대상은 △장수군야구소프트볼협회(이재형)가 차지했다.
전문체육상·생활체육상·학교체육상 등 각 부문의 수상자들도 지역 체육환경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유소년 축구 및 학교체육 분야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돼, 장수초등학교 유원산·김태양 학생 외 9명에게 장학금과 훈련비가 지급됐다.
또한 장수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 선수단, 전북유니텍고등학교 축구부, 장수초등학교 최하영 학생 외 22명이 체육장학금을 받으며 미래 체육 인재로서의 성장을 응원받았다.
이성철 장수군체육회장은 “지역 체육이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 장수군 체육의 성장을 이끌어주신 모든 체육인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장수군 체육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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