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체계적인 도로 관리와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도내 14개 시군 중 가장 뛰어난 도로 행정력을 입증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총 6828km에 달하는 구간을 대상으로 도로 정비 실태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도로의 기능을 유지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해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지자체의 도로 유지관리 업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항목은 도로 정비 상태, 관련 예산 집행 실적, 안전 교육 이수 여부 등 도로 행정 전반을 아울렀다.
시는 이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도로 관리의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
특히 시는 단순히 파손된 시설물을 보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불법 도로 점용물을 적극적으로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손된 포장도로를 신속하게 복구하는 것은 물론, 긴급 상황에 대비한 상시 현장 출동 체계를 구축해 온 점이 주효했다.
심사 과정에서 시는 체계적인 도로 정비 계획을 수립해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포트홀(도로 파임 현상) 등을 수시로 정비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도로와 각종 시설물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현장에서 미리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보수하는 적극 행정을 펼친 점이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이학수 시장은 “도로 환경은 시민과 운전자들의 생명·안전과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인 만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도로 정비와 꼼꼼한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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