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학술 세미나는 지난해 삼도수군통제영 설치 4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최초의 통제영 한산도!’라는 주제로 개최하려 했으나,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취소된 만큼 지금 통영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의 삼도수군통제영 이후, 1604년 두룡포(현재의 통영)에 삼도수군통제영을 다시 설치한 지 420주년을 맞아 '삼도수군통제영 ‘한산도’와 ‘두룡포(통영)’ 설치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를 선택했다.
이번 학술 세미나에는 노승석 동국대학교 교수는 ‘임진왜란 기 한산도(閑山島)통제영(統制營)에 관한 연구 –역사 사료를 중심으로-’, 김일룡 통영문화원 원장은 ‘이순신의 한산진 제승당(制勝堂) 고찰’, 정병웅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통영시가 지닌 통제영과 이순신의 지역 브랜드의 의미’라는 각각의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유원대학교 이경식 교수, 이순신전략연구소 이봉수 소장, 전 동신대학교 김희승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 삼도수군통제영과 통영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통해, 300여 년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의 위상과 역할, 그리고 현 시대의 통영의 존재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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