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례는 양천구 청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정보적 격차를 완화하고, 실질적인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퍼스널 컬러 진단, 이미지 메이킹,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첨삭 등 최근 청년층이 필요로 하는 실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조례로 명문화해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에는 ▲구청장의 창의적 청년사회진출 시책 수립 의무 ▲모의 면접·이미지 메이킹·발음교정 등 취업역량 강화 지원 ▲구민 홍보 및 청년 수요 반영 절차 마련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양천구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비용이 발생해 청년들에게 부담이 되어온 영역, 예를 들어 취업용 증명사진, 면접 컨설팅, 발음교정 등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 청년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청년 수요 조사, 공모전 등을 통해 청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되면서, 실제 필요한 지원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제공하는 구조도 구축된다.
유영주 의원은 “첫 사회진출은 모든 청년에게 가장 불안하고 어려운 시기인 만큼, 지방정부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양천구 청년들이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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