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대미술전‘공간의 마술’은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을 앞장서서 이끈 작품 전시로 시대의 변화와 예술적 흐름에 대한 깊은 고민을 엿볼 수 있다. 거장들의 대표작 관람을 통해 예술적 발자취를 따라가며 이들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탐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로서, 점·선·면의 절제된 조형감각으로 고유의 예술세계를 정립한 ‘김환기’△‘회화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라는 회화의 역할과 작용에 대한 질문을 이어간 ‘박서보’△한국보다 해외에서 먼저 물방울 화가로 인정받은 ‘김창열’△기하학적 면과 강렬한 색으로 한국의 모더니즘을 이끈 ‘유영국’작가를 비롯한 총 9명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또한,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과 더불어, 작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를 통해작가들의 친필 서명이 담긴 판화, 사후 판화, 아트 포스터 등 다채로운 예술적 기법을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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