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은 24일, 별관회의실에서 열린 ‘25. 1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지난 19일부터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최근 위축된 소비심리와 사라진 연말특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자치행정, 지역경제, 재난관리 3가지 중점분야를 중심으로 민생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긴급 상황에는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연말연시 읍면동 자생단체 및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 개최하는 각종 축제․행사 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아울러 민간 경제 활력을 위한 소비촉진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최근 크루즈 입항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관광객들의 수요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과제 도출부터 실행 단계까지 주도적이고 면밀한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주 해안지역에 싸락눈이 내린 만큼 예상치 못한 폭우나 폭설 등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설, 취약계층 보호 등 재난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여 겨울철 이상기후에 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제주도가 지난해 대비 1등급이 하락했다고 언급하면서 시민의 입장에 선 적극행정을 통하여 청렴 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올해 남은 일주일 동안 재정 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2025년도 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지금부터 보다 촘촘하고 세밀하게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말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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