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평가는 광역 2개 부문(특·광역시, 도), 기초 3개 부문(시·군·자치구)으로 나눠 진행됐고,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사용처 확대 실적 △신청·지급 편의성 제고 △홍보 실적 △우수사례 등 총 5개 항목을 정량·정성 평가했다.
경남도는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과 높은 사용률, 전통시장·소상공인 중심 사용처 확대, 도민 편의를 고려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현장 밀착형 홍보 등 전반적인 추진 성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도 도내 시군 15곳이 대거 상위권에 포함되며, 도–시군 간 협업 체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도내 시군에선 △‘가’등급(2억 원)에 김해시, 거제시, 함안군, 창녕군, 거창군이 △‘나’등급(1억 5천만 원)에 창원시, 사천시, 밀양시, 고성군, 합천군이 △‘다’등급(1억 원)에 진주시, 양산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를 통해 광역 13개 시도에 42억 원, 기초 180개 시군구에 258억 원, 총 300억 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되며, 그중 경남은 총 27억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소비 활성화,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증대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소비쿠폰 정책은 속도와 현장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군과 협력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비 진작 효과를 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시군과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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