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홍보 활동은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세액공제 혜택에 관심이 높은 직장인에게 제도를 알리고, 도내 대규모 사업장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를 비롯해 창원‧통영‧사천‧김해‧밀양시 등 5개 시가 함께 참여했다.
도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원 이용이 많은 구내식당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방문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대 10만 원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 등 제도의 장점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각 시가 준비한 지역 특색 답례품 전시와 현장 기부 이벤트는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장에서 기부한 직원들은 “세액공제도 받고 고향 사랑도 실천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경남도는 이번 엘지전자 방문을 시작으로 12월 한 달간 도내 대규모 기관‧기업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홍보’를 이어간다. △9일 김해 대흥알앤티, △10일 밀양 삼양식품, △16일 경상남도교육청, △18일 사천 우주항공청 등을 차례로 방문해 합동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현숙 경상남도 세정과장은 “직장인들에게 ‘연말 보너스’가 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제도”라며, “도내 기업 임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남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고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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